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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혜은이, 가짜 뉴스에 직접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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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제공=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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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가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3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안소영·안문숙, 일명 ‘안자매’가 각각 정보부장과 오락부장을 담당하며 완도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함께 여행에 나선 혜은이는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며 완도 보길도에 지인이 있다고 밝힌다. 이어 “25년 동안 못 본 사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안문숙은 전화라도 한 통 해보라며 혜은이를 부추기고, 혜은이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혜은이의 전화를 받은 이는 한 남성이었고, 애틋한 두 사람의 통화 내용에 자매는 궁금증을 감추지 못한다. 내친김에 그 사람을 부르자며 즉석 만남까지 제안한다고 한다. 혜은이와 25년 만에 극적으로 다시 만난 남자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안자매’는 황당한 가짜 뉴스에 시달렸던 경험도 털어놓는다. 안소영은 “(지인에게 듣기로) 혜은이 언니가 죽었다더라”며 최근 혜은이를 둘러싼 충격적인 가짜 뉴스를 언급한다. 그러자 혜은이는 근거 없는 헛소문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안문숙도 “혜은이 언니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해 ‘같이 삽시다’ 멤버들이 제주도 장례식에 참여했다더라”며 구체적인 가짜 뉴스 내용을 언급하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 안문숙은 처음으로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며 말문을 열고 “어머니에게 듣기로는 (내가) 아버지와 똑 닮았다더라”고 전한다. 그는 안문숙을 보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던 어머니를 추억하기도 한다. 안문숙은 유독 진했던 쌍꺼풀 때문에 동네에서도 유명했다며, 근거 없는 소문으로 손가락질받았던 지난날의 아픔을 고백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같이 삽시다’는 3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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