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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금혼령' 조수민 "아이유 팬, 노래 따라 부르며 힐링 해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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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 조수민 인터뷰 2023.01.31 / soul1014@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조수민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에 대한 선망을 고백했다.

조수민은 3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만나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약칭 금혼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금혼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조수민은 이 가운데 화윤 캐릭터를 맡아 특별출연해 극 후반부 관심을 드높였다.

이에 조수민은 "2023년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 첫 시작을 '금혼령'으로 잘 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촬영할 때 감독님도 성격 좋으셨고, 또래들이라 친구처럼 편안하고 재미있게 찍었다"라며 웃었다.

화윤에 대해 "선하고 부드럽고, 강단있고 당돌하다"라고 평한 그는 "실제 저와 부드러운 면은 닮았지만 강단있게 행동하고 하는 면은 달라서 닮고 싶기도 했다. 실제 저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하고 삼키는 부분도 있다"라며 웃었다.

그런 조수민이 휴식 시간을 보내는 법은 시와 음악에 빠지는 것이었다. 조수민은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사서 볼 정도로 좋아한다. 산문집이나 수필, 자기계발서도 좋아하고 추리소설도 본다. 감성이 따뜻하고 싶을 때는 시집, 차가워진 것 같다 싶으면 추리소설을 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한다. 집에서 있으면 한 두간씩 부른다"라고 웃으며 "주로 따라부르는 노래는 디즈니 노래나 아이유 언니 노래"라며 눈을 빛냈다. "아이유 언니와 실제 친분은 없다"라고 밝힌 조수민은 "그런대 유애나(팬)로써 꼭 한번 뵙고 싶다. 아이유 언니의 '스물 셋'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많이 힘을 얻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실제 조수민은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카'에 출연해 수준급 노래 실력과 고운 음색으로 호평받기도 했던 터다. 이에 조수민은 "'티키타카' 영상에 팬 분들이 정말 댓글을 많이 남겨주셨다. 목소리 칭찬이 많았다"라고 웃으며 "기회가 된다면 작품 OST나 노래도 열심히 해보고 싶다"라며 눈을 빛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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