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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인천 아파트 공사장서 포탄 발견…6·25 전쟁 사용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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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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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투하탄 한 발이 발견돼 수거 처리 됐다.

3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2분경 인천 서구 심곡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폭 25㎝, 길이 70㎝, 무게 45㎏짜리 항공투하탄 1개가 발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공군 폭발물처리반(EOD)은 이날 오후 1시경 해당 항공투하탄을 수거 처리했다.

이 항공투하탄은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 기사가 포탄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이 항공투하탄이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포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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