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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토트넘 하루에 2명 영입…첼시 '특급 재능'이적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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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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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페드로 포로(23) 영입을 극적으로 확정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 유망주까지 품었다.

영국 디애슬래틱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첼시 유망주 주드 순섭-벨(19) 영입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순섭-벨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계약까지 마쳤다.

순섭-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어 팀을 떠날 예정이었다.

토트넘은 첼시에 이적료를 주지 않는 대신 매각 조항으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순섭-벨은 1군에서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서 첼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잉글랜드 출신인 순섭벨은 지역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가 스윈던 타운을 거쳐 2016년 첼시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원래 포지션은 미드필더였지만, 첼시에서 공격수로 바꿨다. 포지션 변경은 순섭-벨에게 성공적이었다. 16세에 첼시 23세 이하 선수들과 함께 뛰며 구단 최고 재능 중 한 명으로 꼽혔고, 2019-20시즌엔 유스 팀에서 17경기 만에 26골을 몰아넣어 주목받았다. 2021년 2월엔 FA 유스컵에서 1961년 로저 빌 이후 처음으로 4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순섭-벨은 2021년 12월 브렌트포드와 EFL컵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처음이자 마지막 1군 경기였고, 20살을 앞두고 1군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적을 결정했다.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순섭-벨은 아르나우트 단주마 이후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 두 번째 계약이다. 토트넘은 이날 페드로 포로 영입까지 확정지으면서 하루 만에 2호 계약과 3호 계약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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