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자막뉴스] "사람이 쓰러져 있어요"...한파에 시민 두고 간 경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수유동의 한 다세대주택.

지난해 11월 마지막 날, 이곳에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남성은 집 대문 안쪽에 쓰러져 있었는데요.

당시 서울지역의 최저 기온은 영하 8도를 밑도는 수준이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왔을 때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사고를 당한 건 주택 위층에 세 들어 살던 60대 남성 A 씨.

A 씨는 가족 없이 홀로 지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