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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계속된 퇴짜에…아스널, ‘런던 라이벌’ 중원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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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중원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첼시 미드필더 조르지뉴(31) 영입을 고려 중이다. 모하메드 엘네니(30)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뒤 대체자를 계속 물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절호의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아스널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경기 16승 2무 1패 승점 5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20경기 승점 45)와 5점 차이다. 2003-04시즌 이후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선수단 보강에 여념이 없다. 아스널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핵심 윙어 레안드로 트로사르(27)를 데려왔다. 측면 공격수 강화에 성공하며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다만 중원 영입은 지지부진하다. 최우선 영입 목표로 잡았던 모이세스 카이세도(21) 영입이 실패로 돌아갈 듯하다. 카이세도는 개인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스널 이적 의사를 강하게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핵심 공격수를 잃은 브라이튼의 의지가 확고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아스널의 7,000만 파운드(약 1,070억 원) 제안까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의 제안 모두 퇴짜를 맞은 셈이다.

사실상 카이세도 영입이 물 건너가자 아스널은 재빨리 눈을 돌렸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아스널은 런던 라이벌 첼시의 조르지뉴 영입을 고려 중이다. 부상으로 빠진 중앙 미드필더 엘네니의 빈자리를 메울 심산이다.

연쇄 이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 ‘풋볼 런던’은 “첼시는 벤피카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21)와 계약이 임박했다”라며 “만약 이적료가 적절하다면, 첼시는 조르지뉴를 아스널에 충분히 매각할 수 있다. 선수와 계약 기간은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전망했다.

겨울 이적시장은 현지 시각으로 1월 31일 자정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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