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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씽2' 김동휘, 3년만 의식 회복→이정은 냉동창고서 육신 발견 '충격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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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김동휘가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데 이어 이정은의 기일을 챙겨주던 노부부의 냉동창고에서 그의 육신이 발견돼 소름을 유발, 경악과 충격의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30일(월) 방송된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연출 민연홍 이예림/극본 반기리 정소영/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두프레임/이하 ‘미씽2’) 13회는 삼총사 김욱(고수 분), 장판석(허준호 분), 이종아(안소희 분)가 영혼 마을 3공단의 터줏대감 강선장(이정은 분)의 죽음에 얽힌 진실에 다가서 관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김욱은 신준호(하준 분)와 마약 조직의 배후이자 자신의 모친 김현미(강말금 분)를 살해한 노윤구(김태우 분) 조사에 박차를 가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김욱은 꿈속 여자가 살던 집에서 오일용(김동휘 분)을 발견한 가운데, 먼저 와있던 노윤구를 마주하고 경계심을 내비쳤다. 하지만 노윤구는 “우린 곧 만날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말만을 남긴 채 오일용의 반지를 챙겨 자리를 떴다. 이후 노윤구는 오일용이 숨긴 물건을 찾기 위해 김욱과 오일용을 이용하고자 하는 계략을 세워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김욱은 신준호와 함께 노윤구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두 사람은 노윤구와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이동민(이윤재 분)과의 깊은 관계를 확인하고, 그가 이동민에게 모든 의심이 쏠리도록 이용한 후 살해했음을 직감했다. 그런 가운데 3년간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오일용이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바. 이들의 파이널 매치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삼총사 김욱, 장판석, 이종아는 3공단의 터줏대감인 강선장의 죽음 뒤에 감춰진 석연치 않은 부분을 감지하고 의심의 촉을 곤두세웠다. 장판석, 이종아는 30년째 3공단의 터줏대감 강선장의 기일을 챙겨주고 있는 노부부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기 위해 찾아갔다. 이때 노부부의 남편은 대뜸 수표 3,000만원을 건넸고, 노부부의 아내는 두 사람이 가자마자 집 안팎에 소금을 뿌리는 모습으로 무언가 감추고 있음을 예상케 했다.

이후 강선장의 죽음에 얽힌 충격적인 진실이 베일을 벗기 시작해 마른 침을 삼키게 했다. 김욱, 장판석, 이종아는 3,000만원을 돌려주며 미심쩍은 부분들을 확인하기 위해 노부부를 다시 찾았다. 하지만 노부부는 강한 경계심과 분노를 내비쳤고, 김욱은 “형님 잘 가시라고 제가 보내 드렸잖아요”라는 노부부 아내의 말에 이들이 강선장의 육신을 숨겨두었다고 확신했다.

이윽고 노부부의 냉동창고 안에서 강선장의 육신이 발견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김욱, 장판석은 생각지 못한 곳에서 꽁꽁 얼어 있는 강선장을 보고 차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시울을 붉혔고, 이후 인사도 하지 못한 채 떠나 보낸 강선장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하지만 엔딩에서는 육신을 찾았음에도 승화하지 못하고 3공단을 지키는 강선장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끝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씽2’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최종회에 관심이 더욱 증폭된다.

한편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오늘(31일) 저녁 8시 5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tvN ‘미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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