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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톡파원 25시’ 이찬원, 영향력 1등 등극…이유는 ”퇴근길 반겨주는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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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수연 기자] ‘톡파원 25시’가 핫한 주제에 대한 토크와 흥미로운 랜선 여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어제(30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에서는 출연자들의 의견을 듣는 새 코너 ‘톡파원 회담’부터 역사 이야기가 함께한 폴란드 바르샤바, 아름다운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네팔 포카라와 일본 시라카와고 랜선 여행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톡파원 회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조사에서 한국이 6위를 차지한 것을 주제로 출연자들의 생각, 국력 순위에 대한 다른 나라의 반응을 들었다. 더불어 ‘톡파원 25시’ 출연자들이 뽑는 ‘문화 분야 국가 순위 TOP5’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의 남다른 자부심이 폭발, MC들의 유치찬란한 공격에도 꿋꿋한 태도로 일관해 깨알 웃음을 안겼다.

‘톡파원 25시’에서 영향력 있는 출연자를 묻는 질문에 벨기에 출신 줄리안은 ‘톡(TALK)’파원들이 보낸 직구템을 노리는 전현무의 탐욕을, 타일러는 이찬원을 뽑으며 퇴근길을 반겨주는 이찬원의 팬들에 대해 말했다. 시청률을 중요시하는 이찬원은 가구 시청률이 높았던 유희관 편, 2049 시청률이 높았던 정동원 편, 순간 시청률이 제일 높았던 자신의 편을 언급했다.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곳곳을 둘러봤다. 다양한 유럽 건축양식이 존재하는 구시가지의 유독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80%가 파괴된 도시를 재건 사업을 통해 복구했기 때문이라고. 뛰어난 도시 복원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바르샤바 풍경과 구시가지 안에 담긴 아픈 역사를 알아볼 수 있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1953년에 복원된 성 십자가 성당은 황금빛으로 물든 내부, 폴란드 출신 음악가 쇼팽의 심장이 안장되어 있어 시선을 모았다. 신시가지에서는 방사능 원소 폴로늄의 원자 모형을 들고 있는 마리 퀴리 동상과 박물관으로 재탄생된 마리 퀴리 생가를 둘러보는 등 폴란드 바르샤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으로 세계 산중 투어를 떠난 ‘톡파원 세계 탐구생활’에서는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의 시발점이 되는 도시인 포카라로 향했다. 특히 사랑코트 산중마을의 한 호텔에서 파노라마 뷰로 즐기는 히말라야 산맥은 아침 해가 뜨며 붉은 빛으로 빛나기 시작해 감동을 안겼다. 트레킹 입문자들도 갈 수 있는 오스트레일리안 캠프에서는 안나푸르나 남봉, 마차푸차레를 가까이에서 만났다.

일본에서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시라카와고의 동화 같은 풍경이 감탄을 자아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설 지역인 시라카와고의 특별한 전통 가옥 갓쇼즈쿠리와 기후현 식재료만 사용한 전통 향토 음식, 전망대에서 바라본 이국적인 감성이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한편,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yusuou@osen.co.kr

[사진] JTBC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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