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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진짜 Here we go' 토트넘, 포로 영입 합의…오른쪽 수비수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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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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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초조하게 만들었던 페드로 포로 영입이 드디어 끝났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페드포 포로의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재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포로 메디컬 테스트는 본래 31일에 계획돼 있었지만 이적시장 마감일인 2월 1일에 행해질 것"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과 스포르팅 사이에서 모든 것들이 완료됐고 해결됐다"라며 "밝혀진 대로 포로는 이적료 4500만 유로(약 601억원)로 토트넘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도 "드디어 끝났다. 스포르팅과 토트넘은 포로 이적을 합의했다"라며 "토트넘은 포로 영입을 위해 지난해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마커스 에드워즈 셀온(타 구단으로 이적시 발생하는 이적료 일부를 지급) 15%를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포로는 토트넘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스포르팅 오전 훈련에 불참했다"라며 로마노 보도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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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은 오는 2월 1일에 마감된다. 마감일을 앞두고 토트넘은 포로 영입 건을 두고 진땀을 흘렸다.

최근 토트넘은 스포르팅 우측 풀백 포로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과 협상했고, 협상에 성공해 지난 28일 FC포르투와의 컵대회 결승전 이후 포로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이적 당사자인 포로도 경기가 끝난 뒤 팬들과 작별 인사까지 나누면서 이적은 초읽기로 보였으나 스포르팅이 돌연 거래를 중단하면서 포로 이적은 안갯속으로 빠졌다.

스포르팅은 포로 이적에서 발생하는 은행 수수료 300만 유로(약 40억원)을 토트넘이 지불해 주길 원했으며 이로 인해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포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이미 기한을 넘겨 스포르팅이 이적료를 4500만 유로에서 더 원한다는 소식도 있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을 앞에 두고 포로 영입이 불발될 위기에 처했으나 다행히 협상을 완전히 끝마치면서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사진=로마노 SNS, 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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