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리그 선두' 아스널, 브라이튼 설득 총력...'1000억' 제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아스널은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카이세도 영입을 위한 새로운 제안서를 제출했다. 보너스 조항이 포함된 7,000만 파운드(약 1,066억 원) 상당의 제안이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이튼은 6,000만 파운드(약 914억 원)의 영입 제안을 거절한 뒤 계속해서 입장은 같다. 하지만 아스널은 카이세도가 이적을 원하고 있어 계속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올 시즌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경기에서 16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한 경기 덜 치렀음에도 승점 5점 차로 앞서 있기 때문에 기세만 유지하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

후반기 1위를 유지하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을 진행 중이다. 이미 공격과 수비에 한 명씩 영입을 완료했다. 브라이튼에서 뛰고 있던 측면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데려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고, 야쿱 키위오르가 센터백 포지션에 새로 합류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중원까지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후보는 카이세도다. 카이세도는 2021년 에콰도르 무대를 떠나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 상반기는 벨기에 소속 구단 베이르스홋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다시 브라이튼으로 돌아온 뒤에는 리그 8경기를 소화하며 적응기를 보냈다.

올 시즌은 핵심으로 거듭났다. 시즌 개막 전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한 이브 비수마의 공백을 메우며 EPL 18경기에 선발 출전 중이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으로 사령탑 교체가 이뤄지는 와중에도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이제 21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아스널이 관심을 드러냈다. 첼시 역시 카이세도를 영입 후보로 올려놨지만 엔조 페르난데스(벤피카)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아스널 입장에서는 브라이튼만 설득하면 영입을 이뤄낼 수 있다. 이미 카이세도까지 이적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