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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토트넘 스포르팅 극적 합의…포로 600억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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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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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끝내 페드로 포로(23)를 품게 됐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디애슬래틱은 토트넘이 이적료 4500만 유로(약 602억 원)에 스포르팅 리스본과 포로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지 시간으로 겨울 이적시장이 끝나는 화요일 밤 11시 마감 전에 관련 서류 작업이 모두 끝나면 거래가 완료된다.

토트넘은 지난 28일 스포르팅 리스본이 요구하는 바이아웃을 충족하면서 포로 영입을 눈앞에 뒀다.

포로 역시 29일 FC포르투와 포르투갈 리그컵 결승전이 끝나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하면서 런던행을 눈앞에 뒀다.

그런데 메디컬테스트가 예정됐던 30일 스포르팅 리스본이 돌연 협상을 중단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

그러나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스포르팅과 대화를 나눴고, 이적 시장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해결책을 찾았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이적 작업 중단 이후에도 "포로가 오로지 토트넘으로 이적을 원한다"며 협상 재개 가능성을 남겼다.

맨체스터시티 출신인 포로는 유럽 무대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중 한 명, 이번 시즌 포르투갈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할 만큼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이다.

토트넘은 비야레알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임대)에 이어 포로를 데려오면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 두 번째 계약을 마치게 됐다.

한편 토트넘은 윙어 브리안 힐을 세비야로 임대보낸다고 이날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오른쪽 측면 수비수 제드 스펜스도 스타드 렌으로 임대하는 방안을 협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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