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토트넘 이적 중단에 황당…"포로 훈련 불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페드로 포로(23) 영입을 위한 협상을 재개한다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31일(한국시간)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포로에 대한 스포르팅 리스본과 토트넘 홋스퍼 사이 대회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포로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과 접촉했고, 이적시장 말미 스포르팅이 요구하는 바이아웃 4500만 유로를 지급하기로 합의하면서 영입을 눈앞에 뒀다.

포로는 29일 FC포르투와 포르투갈 리그컵 결승전이 끝나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하면서 런던행을 눈앞에 뒀다.

그런데 메디컬테스트가 예정됐던 30일 스포르팅 리스본이 돌연 협상을 중단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

더 타임즈에 따르면 토트넘이 스포르팅 리스본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받아들였으나, 스포르팅은 계약 수수료 명목으로 260만 파운드를 추가로 요구했다.

로마노 기자는 "현재 확인된 바 포로는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며 "그는 오로지 토트넘 합류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른쪽 윙백 보강을 이번 겨울 이적시장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았다.

포로를 영입한다면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 제드 스펜스 등으로 이루어진 오른쪽 윙백 포지션을 정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스펜스는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 렌으로 임대가 유력하다.

맨체스터시티 출신인 포로는 유럽 무대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중 한 명.

이번 시즌 포르투갈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할 만큼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