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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3.01.30.(사진 = JTBC '안방판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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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영화 '기생충'을 뛰어넘은 현실 속 사연이 공개된다.
31일 오후 8시50분 방송하는 JTBC 예능 '안방판사'에서는 2년째 친구 집에서 무전 취식 중인 친구와 동생의 집착에 지친 형의 사연이 전해진다.
이날 첫 번째 의뢰인은 왜 자신이 고소를 당했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알고보니 그는 생활비도 내지 않은 채 장기간 친구 집에서 거주하고 있었던 것. 패널들은 집주인 친구를 향해 "보살이다", "이 정도면 사랑"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이지훈 변호사는 의뢰인에게 "등급 이하 인간, 즉 벌레가 될 수 있다. 주의하라"고 따끔한 조언을 건넨다. 이어 문화 충격을 선사한 의뢰인만의 친구 집 생존전략이 밝혀진다.
두번째 소송은 형제 간 갈등을 다룬다. 형은 "동생이 지나치게 간섭해 결정을 묵살시킨다"며 자기 결정권을 주장한다. 동생은 가족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은 형에게 불만을 털어놓는다. 형제는 실제 싸움을 벌여 분위기를 얼어붙게 한다.
형 측 백승우 변호사가 스토킹 범죄 가능성을 주장하자 당황한 동생과 다르게 형은 해맑은 표정으로 "감옥에 가는 거냐"라고 물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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