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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코오롱모빌리티, 전기 바이크 ‘케이크’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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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브랜드 대표 3종 먼저 출시

수입차 중심서 사업 다각화 시동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첫 신사업으로 스웨덴의 순수 전기 바이크 브랜드인 케이크(CAKE)를 국내에 유통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30일 “기존 BMW, 아우디, 볼보, 지프 등 프리미엄 수입차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프리미엄 바이크로 사업 다각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그룹에서 수입차 판매 등 모빌리티 분야를 전담하기 위해 지난 4일 공식 출범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 4세인 이규호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브랜드 케이크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레드닷, iF 등 100여개 이상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 조립을 통한 부품 탈부착이 쉬워 액세서리로 개별 맞춤 제작이나 튜닝도 가능하다. 친환경 순수 전기 모델만을 판매하는 케이크는 2025년까지 생산 단계에서도 탄소 배출이 없는 최초의 오토바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국내에 일상생활부터 오프로드까지 다양한 체험을 위한 맞춤형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카 플렉스(Makka flex) 등 3가지 대표 모델이 먼저 출시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케이크 론칭을 시작으로 고객에게 편리하고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적극적 행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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