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태권도, 2028 LA 패럴림픽서도 정식 종목 채택…'3회 연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2020 도쿄 패럴림픽 당시 열린 태권도 경기 / 사진=Gettyimages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태권도가 장애인올림픽인 패럴림픽에서 세 대회 연속 정식종목으로 치러진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30일(한국시각) "집행위원회에서 태권도를 포함한 22개 스포츠를 2028년 LA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0 도쿄 대회에서 처음으로 패럴림픽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태권도는 이로써 2024년 파리, 2028년 LA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태권도는 지난 2015년 1월 말 아랍 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IPC 집행위원회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22개 정식종목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후 2021년 11월에는 IPC가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태권도 남녀 체급 수를 기존의 3개에서 총 10개 체급으로 늘리고 참가 선수 규모 또한 72명에서 120명으로 큰 폭으로 확대했다. LA 패럴림픽 태권도 종목 체급 수와 선수 규모는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태권도 이외의 LA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는 육상, 양궁, 배드민턴, 5인제 축구, 보치아, 카누, 사이클, 승마, 골볼, 유도, 파워리프팅, 조정, 사격, 좌식 배구, 수영, 탁구, 트라이애슬론, 휠체어 농구, 휠체어 펜싱, 휠체어 럭비, 휠체어 테니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승인한 22개 종목 외에 향후 LA 패럴림픽조직위원회가 한 개 이상의 종목을 추가 신청하면 IPC는 올해 말 집행위원회에서 종목 수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