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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배누리, 프러포즈 받았는데…약 먹은 최윤라 때문에 위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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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와 백성현 사이에 위기가 찾아왔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에서는 쓰러졌던 김해미(최윤라 분)가 정신을 차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에서 깨어난 김해미는 이영이(배누리 분)를 보고 소리를 질렀다. 김해미는 “네가 왜 여기 있어. 내 눈앞에서 꺼지란 말이야”라며 베개를 던졌다.

매일경제

‘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와 백성현 사이에 위기가 찾아왔다. 사진=KBS ‘내 눈에 콩깍지’ 캡쳐


이에 모든 사람은 김해미의 안정을 위해 다들 떠나기로 했고, 김해미는 “오빠 내 옆에 있어 어디 가지 말고 내 옆에 있어죠. 알았지?”라며 장경준(백성현 분)을 끌어안았다.

이영이는 슬프지만 김해미의 건강을 위해 장경준을 놓고 병원을 떠났다.

한편 장세준(정수환 분)은 회사에서 이영이를 만나 “아버지 뵈러 왔다가 사무실 정리 겸 왔어요”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어 “어제 형한테 프러포즈 잘 받았어요?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다니 제가 더 기뻐요”라며 “저 휴직해요. 일신상의 이유 그런 거니까. 휴가 내보니까 좋더라고요. 좋은 거 몇 개월 더 하려고요. 사무실 정리하면 저녁인데 팀원들과 함께 할래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영이는 김해미와 장경준이 월차를 썼다고 말하며 “팀장님이 어제 쓰러졌어요. 약을 먹어서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심원섭(안홍진 분)은 차윤희(경숙 분)에게 “세준이가 다 알아버렸다. 장이재(김승욱 분) 사장의 아들이 아니라 나 심원섭의 아들이라는 걸”이라고 밝혔다.

불안했던 차윤희는 아들 장세준에게 “너 지금 뭐하는 거야? 엄마한테 복수하려고 그래?”라며 “장세준 말장난 하지마. 아침에 심원섭 다녀갔어. 너 아버지한테 말했니? 방금 보니까 모르는 눈치였는데. 누구한테 말했어?”라고 다그쳤다.

장세준은 “엄마는 이 지경에도 그게 중요해요? 아버지가 사실 다른 인간이라는데 내 기분이 어떨지 생각했어요?”라고 슬픈 눈으로 쳐다봤다.

“다른 가족이 알면 안되는 게 중요한 사실이야”라는 말에 장세준은 “정말 뻔뻔하세요. 출신 성분 따져가면서 하대하면서 어떻게 아버지 친자식 아닌 날 회장 자리 꿈까지 꿔요?”라고 소리쳤다.

차윤희는 “내가 이걸 위해 30년 동안 비굴하게 살았어. 누가 뭐래도 너는 이 집 차남이야. 그러니까 입 꾹 다물고 있으면 돼. 그게 너랑 내가 살 길이야”라고 경고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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