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이 머무는 기간에도 키이우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공습경보가 울렸다. 러시아가 보낸 자폭 드론에 민가가 피해를 보기도 했다. 전쟁 초기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키이우 외곽 지역의 주민들은 삶의 터전이 복구될 날을 기다리며 전쟁으로 인한 피폐함을 견디고 있다. 정전과 단수는 주기적으로 이어진다. 사람들은 그럼에도 그 속에서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학생들은 수업을 받고 축구 연습도 한다. 삶을 이어가야 나라가 버틸 수 있고 그래야 이길 수 있다는 우크라이나 사람들. 희망을 잃지 않는 우크라이나 보통 사람들을 만난다. 방송은 31일 오후 10시.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 나는 뉴스를 얼마나 똑똑하게 볼까? NBTI 테스트
▶ 이태원 참사 책임자들 10시간 동안의 타임라인 공개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