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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명예훼손 혐의" 대통령실 고발에…김의겸 "반응 보니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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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이 오늘(30일) 민주당 김의겸 의원을 김건희 여사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 의원이 제기한 의혹의 근거가 없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김 의원은 역시 조금 전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언론 보도가 근거라면서 대통령실의 반응을 보니 의혹이 사실이란 확신이 든다고 맞섰습니다. 박준우 마커가 '줌 인'에서 관련 소식 정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 김의겸 의원, 직책은 당 대변인이지만 주요 업무는 의혹 제기인 것 같습니다. 지난 27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외에 또 다른 주가조작에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여사가 과거 '우리기술'이란 작전주 매매에 개입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 내용인데요. 김 여사가 우리기술 20만 주를 매도했는데 이때 어머니 최모 씨의 계좌도 활용했다고 합니다. 야당 대변인으로 영부인의 의심스러운 과거 이력에 대해 지적하는 건 당연한 일인데요. 다만 합당한 근거도 함께 제시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