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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일타스캔들' 장영남, 아들 향한 집착부터 갈등까지…묵직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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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일타스캔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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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장영남이 '일타스캔들'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장영남은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에서 두 아들을 둔 변호사 장서진 역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최근 방송에서 장서진은 첫째 아들 이희재(김태정 분)가 아이비리그의 하나인 컬럼비아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대표 변호사 부부에게 거짓말하는가 하면, 올케어반 학생의 사망 사건에도 휴강을 반대하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거실에서 홀로 술을 마시고 있던 장서진은 집으로 돌아온 이희재를 향해 "외출이 너무 잦다, 어디 갔다 오냐"라고 물었지만, 자신의 말을 무시한 채 들어가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가운데 장영남은 겉으로는 차갑고 도도한 면모를 보이지만, 아들과의 갈등이라는 남모르는 사정을 가진 장서진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그려냈다. 아들에게 집착하면서도 갈등을 보이는 상반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과 일타 수학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로맨스를 담은 '일타스캔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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