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尹,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1000억 예비비 즉시 재가…총1800억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월 난방비 부담도 우려…총 1800억 긴급투입
尹대통령 "정부할수 있는 모든 대책 강구하라"
뉴시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1.25. photo1006@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난방비 폭등으로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자 30일 국무회의를 열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1000억원의 예비비 지출 안건을 즉시 재가했다.

이에따라 기존에 책정된 800억원에 더해 총 1800억원이 난방비 지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대통령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유례없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국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신속하게 내려진 재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정책적 지원을 최대한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서민의 난방비 부담 경감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참모들에 지시했고 특히 잘 몰라서 가스비 지원을 못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안내하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는 당초 31일로 예정됐지만 하루 앞당겨 국무총리가 주재해 예비비 지출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대통령이 이날 오후 1시반쯤 재가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오늘 대통령의 지시는 경제사정이 여전히 어렵고 2월 난방비로 중산층과 서민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통령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sound@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