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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갈비뼈 부상 투혼' 에잇턴 "올해 목표는 신인상"…자신감 가득한 데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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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에잇턴이 "올해 꼭 신인상을 받고싶다"는 야망을 품고 데뷔했다.

에잇턴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에잇턴은 청하가 속한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보이 그룹이다. 리더 재윤을 비롯해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까지 8인조로 구성됐다.

이날 쇼케이스 시작에 앞서 MNH엔터테인먼트 이주섭 대표가 무대에 올라 직접 1호 보이그룹 에잇턴을 소개했다.

이주섭 대표는 "오랜시간 심혈을 기울인 (MNH엔터테인먼트) 1호 보이그룹이다. 앞으로 이 친구들의 행보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2019년 문재윤이라는 멤버 캐스팅 이후 40여명을 캐스팅했고, 그 중 최종 8명의 멤버로 탄생됐다. 우선 퍼포먼스에 가장 중점을 뒀다. 혹독하고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했고, 신인이지만 이미 완성형의 그룹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에잇턴이라는 이름의 뜻은 팔을 90도로 돌리면 무한대가 되는데 무한한 매력과 가능성을 가진 8명의 소녀 에잇턴의 시대가 왔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에 승헌은 "대표님은 평소에도 저희와 미팅을 많이 하시는 편이다. 항상 방향성을 알려주시는데, 직접 무대에서 대표님이 설명을 해주시니까 감회가 새롭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에잇턴의 데뷔 앨범 '에잇턴라이즈'는 익숙함에 물든 세상을 깨우는 에잇턴의 첫 번째 움직임을 과감하게 담아낸 앨범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여덟 멤버는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로 구성된 트랙들로 '나를 나타내는 가치는 곧 나 자신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에잇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세상이 정해 놓은 틀을 부수고, 많은 이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시선의 방향을 바꾸는 선구자로 활약한다. '우리는 왜 세상이 정한 길로만 가야 할까'란 의문에 '조금은 흔들리더라도 나만의 길을 가겠어'라는 해답을 전하며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틱 택'은 하드 팝과 라틴 사운드의 조합 위로 에잇턴만의 열정과 패기를 녹여낸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파워풀한 챈팅, 곳곳에 배치된 휘슬 사운드가 강한 중독성을 남긴다. 세상이 정해 놓은 틀에 갇힌 삶이 아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움직임을 스케이트의 기술 '틱택'에 비유한 것이 인상적이며, 이 순간을 즐기며 나의 감정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고 싶은 이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이외에도 웅장한 록 장르로 에잇턴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위', 에잇턴의 본격적인 세계관을 알리는 힙합 알앤비 장르의 '원더', 청량한 에너지로 강력한 센세이션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노래한 힙합 댄스곡 '세이 마이 네임', 청춘의 성장통을 리드미컬한 사운드로 그려낸 퓨처 팝 장르의 댄스곡 '허트에이크'가 함께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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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재윤은 "연습기간을 오래 거쳤는데 대기실에 있을 때만 해도 실감이 안나고 떨렸는데 막상 무대에 서니 행복하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성은 "첫 번째 미니앨범 '에잇턴라이즈'는 에잇턴의 시작과 비상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5곡이 알차게 구성돼 있다"라며 "타이틀곡 '틱택'은 세상이 정해놓은 틀에 살고 싶지 않은 MZ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데뷔를 준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윤규는 "뮤직비디오 촬영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카메라가 많아서 놀랐고, 중간에 '케이팝 제너레이션이'라는 티저 촬영을 했는데 티저를 보는데 강타, 이특 선배님이 나오셨다. 대선배님들과 같은 프로그램에 나올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민호는 "연습하다가 갈비뼈에 금이 갔다. 안무가 파워풀하다. 처음에는 힘들어서 그렇구나 했는데 병원에 가보니 금이 갔다고 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해민은 "민호형이 불편해하고 힘들어했는데 참으면서 연습을 했다. 근데 병원에 갔더니 금이 갔다고 해서 많이 걱정을 했다"고 했다.

윤성은 "에잇턴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8명 각기 다른 보이스와 춤 스타일과 성격에서 나오는 매력이다. 8명의 매력이 하나로 뭉쳤을 때 시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또 민호는 "저희 롤모델은 세븐틴 선배님이다. 퍼포먼스도 대단하시고, 팀 화합도 좋다고 느껴서 그런 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승헌은 "저희가 평소에도 수식어 이야기를 많이 한다. 듣고 싶은 수식어라기 보다는 대중들이 이야기하다가 에잇턴 이야기가 나왔을 때 '걔네 잘하더라, 칼군무더라'라는 말을 듣고 싶다. 수식어를 꼽자면 무언가 하나는 에잇턴 못 이기지, 에잇턴이 최고지 라는 말을 듣고, 하나만큼은 인정받고 싶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윤성은 "'팔색조 만능돌'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춤, 노래, 방송 등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며 '만능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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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턴은 청바지를 거꾸로 입는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해민은 "청바지를 거꾸로 입는다는 소리를 듣고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외국 힙합의 영향을 받아서 한다고 들었을 때부터 즐겼다"고, 윤규는 "힙합 그룹에서 청바지를 뒤집어 입는 것은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가겠다'는 뜻을 담고 있어서 '이거 멋있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경민은 "올해 꼭 신인상을 받고 싶다. 또 앞으로의 큰 목표는 저도 어렸을 때 멋진 선배님들을 보면서 자라왔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저희를 보며 아티스트를 꿈꿨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에잇턴의 데뷔 앨범 '에잇턴라이즈'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피지컬 음반은 지난 17일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월 6일 오프라인에서 정식 판매된다.

또한 에잇턴은 이날 오후 8시 Mnet 방송과 M2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되는 데뷔쇼에 출격해 데뷔곡 퍼포먼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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