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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현대엔지니어링, 단지 중앙에 1700평 대규모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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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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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서 '국민 평형'으로 꼽히는 전용면적 84㎡는 수요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수요층이 두꺼운 덕분에 조정장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쟁률을 기록하는 사례가 많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국민 평형 선호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 우수한 평면 설계와 특화 설계, 다양한 옵션 등을 갖췄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시장에 나온 청약통장 136만4127개 가운데 절반 이상인 70만1621개(51.43%)가 전용면적 84㎡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분양시장에서 국민 평형에 대한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2월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에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14개동, 전용면적 72~84㎡, 1571가구 규모다. 전용 84㎡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져 수도권 무주택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일대에서 핵심도로 역할을 하는 38번 국도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향후 화양지구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평택항과 인근 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동평택으로 이동하는 것도 용이하다는 평가다.

대지 면적 중 조경 면적을 40% 이상 배치해 단지 중심부에 1700평 규모로 중앙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1111평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됐다. 서평택 개발사업의 대미를 장식할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경기도 평택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양도소득세는 실거주 의무 없이 보유만 해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 규제도 없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에서 청약을 넣을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최근 정부 발표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세율이 완화되는 점도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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