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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싱글맘' 김나영, 주방 용품만 봐도 엄청난 살림꾼.."명품 H사 컵, 매 끼니 써"('노필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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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나영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나영이 애정하는 주방 아이템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 '언니 그거 뭐예요? 하셨던 김나영의 주방찐템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주방에서 인사를 자주 드려서 엄청난 살림꾼 느낌이 든다. '내일은 요리왕' 콘텐츠를 했더니, 제 주방 아이템을 궁금해하시더라. 남의 집 냉장고, 찬장이 궁금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최근 구매한 그릇을 소개하며 "깊이감이 있는 접시다. 빈티지 그릇 가게에서 구매했는데, 가장 많이 쓰는 그릇 중 하나다. 세련된 요리를 올려두면 예쁘다. 그릇을 구매할 때 세트로 잘 안 한다. 비슷한 느낌인데 좀 다른 그릇을 식탁에 놓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파리에서 산 그릇을 보여주며 "기념품 가게에서 두 손 가득히 샀다. 레몬이 생각나는 그릇이다. 바질 페스토, 오일 파스타 등을 올려두면 예쁘다. 오발형이 예쁘다"고 했다.

10년 전 구매한 와인잔을 소개하며 "벌써 10년이 됐다. 10년 전에도 그릇을 사고 있었다. 그때는 제가 어딜 가면 뭘 사오는 걸 너무 좋아했다. 트렁크 가득 사 왔다. 두꺼운 고블렛 잔인데,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명품 브랜드 H사의 머그잔도 있었다. 김나영은 "큰 마음 먹고 샀는데, 정말 비싸다. 기념비적으로 샀다. 매일 매 끼니에 항상 쓴다. 그 느낌이 너무 좋다. 비싸다고 아끼지 말고 쓰니까 좋더라. 좋은 날 하나 더 살 생각을 하고 있다"며 웃었다.

일본 츠키지시장에서 산 그릇을 보여주며 "허름한 가게에서 샀다"고 했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구매한 그릇도 자랑했다.

이 빠진 그릇에 대해 "이 빠진 그릇은 부정 탄다고 다 버리지 않나. 제가 이탈리아의 가정집에 갔는데, 이 빠진 그릇을 기분 좋게 쓰더라. 세월의 흔적이라 더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린넨 수집가'라며 "린넨만 보이면 무조건 샀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린넨을 진짜 잘 쓴다. 키친타올을 쓸 일이 있으면 린넨으로 다 한다. 그런데 요즘은 안 산다. 신상이 떴다고 해도 안 산다. 이런 거 사는 게 큰 낙이다. 밤에 누워서 SNS 보다가 뭐 사는 게 너무 좋지 않나. 그런데 그다음 날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 스쿱을 소개하며 "안에 오일이 있다. 이 스쿱을 손으로 잡으면 오일이 데워져 아이스크림을 잘 퍼줄 수 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푸는 내가 사랑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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