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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표절논란' 유희열 첫 근황 포착…적재 콘서트서 서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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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유희열 근황 / 사진=적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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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작곡가 겸 안테나뮤직 대표 유희열의 근황이 포착됐다.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근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 겸 기타리스트 적재는 29일 "더 라이츠(The LIGHTS). 또 하나 좋은 추억 만들고 가요. 마지막까지 좋은 투어였다"라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적재가 스태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겼다. 특히 많은 사진들 중 유희열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공개된 사진에서유희열은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재킷을 입고 적재의 옷매무새를 고쳐주고 있다. 적재의 콘서트에 등장해 소속 가수를 챙기는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해 6월 유희열이 만든 '아주 사적인 밤'이라는 곡과 일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가 지나치게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이에 유희열은 "제 자신이 얼마나 모자란 사람인지 처절하게 깨달았다. 여전히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창작 과정에서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면밀히 살피겠다"라며 "치열하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많은 동료 음악인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함께 일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위해서라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또한 13년간 진행했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600회를 끝으로 하차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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