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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송중기 아내' 케이티는 무명배우? 조지 클루니와 투톱 CF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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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보다 한살 연상, 英 출신…2세 임신

드라마 '빈센조' 속 伊 보코니대 졸업 인연

뉴스1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사진=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페이스북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송중기(38)가 영국 출신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8·Katy Louise Saunders)와 혼인신고를 하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도 재차 커지고 있다.

송중기는 30일 오후 팬카페를 통해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예비 아빠'가 됐음도 알렸다.

송중기는 이날 남긴 글에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해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라며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를 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지난 198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이후 이탈리아로 이사했으며 보코니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2002년 이탈리아 영화 '사랑이라고 불리는 여행'(Un viaggio chiamato amore)에서 시빌라 알레라모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2003년 영화 '리지 맥과이어'(Lizzie McGuire Movie), 2006년 '로스 보르지아'(Los Borgia) 및 2008년 배우 조지 클루니와 함께 감독 가이 리치의 지도 하에 네슬레 그룹의 네스프레소 광고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13년 '써드 퍼슨'(Third Person), 2014년 '사포레 디 테'(Sapore di te)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송중기가 지난 2021년 출연했던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연기한 빈센조 까사노가 극 중 다녔던 이탈리아 보코니 대학교의 실제 졸업생이기도 하다. 이에 송중기가 '빈센조' 출연 당시 이탈리아어를 배우면서 그녀와 인연을 맺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9월 열린 제8회 APAN 스타 어워즈에서 tvN 드라마 '빈센조'의 빈센조 까사노 역으로 대상을 받을 당시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준 우리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이며 안테스와 마야는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이기도 하다.

송중기는 영국 출신 여자친구와 열애설과 관련, 지난해 12월 말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당시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후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임신설도 불거졌으나 소속사는 "교제 중이라는 사실 외에 개인 사생활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송중기의 여자친구는 한때 배우 생활도 했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07년 10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지만 2019년 7월 이혼했다. 이아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및 2세 소식을 전하며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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