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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하늘의 여왕' 보잉 747, 마지막 기체 인도…53년 역사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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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하늘의 여왕'으로 불리며 현대 항공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던 미국 보잉사의 747 항공기가 마지막 기체를 인도하며 53년 만에 은퇴한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잉 747의 마지막 기체가 31일 미국 화물 항공사인 아틀라스 에어에 인도된다.

이에 따라 보잉 747은 1970년 팬아메리칸월드항공(팬암)사에서 첫 비행을 한 이후 5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