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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꼭두의 계절' 김다솜, 다채로워진 표정 연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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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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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김다솜이 한층 더 다채로운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허준우, 연출 백수찬김지훈)에서 미모와 실력을 갖춘 엄친딸 태정원 역을 맡은 김다솜의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다솜은 긴 생머리에 실크 소재의 블라우스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그는 맞은편에 앉은 한계절(임수향)을 응시하며 강렬한 눈빛과 함께 한쪽만 올라간 입꼬리로 심기가 불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떤 사이인지 가늠케 만든다.

이어지는 다른 사진 속 김다솜은 앞선 사진과는 사뭇 다른 표정 연기로 시선을 끈다. 그는 누군가를 쳐다보며 은은하게 미소 짓는 한편 사연이 있어 보이는 듯한 촉촉한 눈망울과 심각해 보이는 모습으로 전혀 다른, 상반되는 상황을 그려낸다.

김다솜은 지난 27일 첫 방송된 ‘꼭두의 계절’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그는 전 연인이었던 도진우(김정현) 앞에서는 사랑스러운 한 여자의 모습을 그려내다가도 갑작스러운 그의 자살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슬픔과 당혹스러운 감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뿐만 아니라 정원의 눈엣가시인 한계절과 만남에서는 톡톡 쏘아붙이는 목소리와 날선 눈빛, 여유 있는 제스처 등 180도 다른 캐릭터의 모습을 안정적으로 연기해 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김다솜이 앞으로 ‘꼭두의 계절’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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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다솜을 비롯해 김정현, 임수향,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 등이 출연하는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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