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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보영 '대행사' vs 전도연 '일타 스캔들', 시청률 두 자릿수 동반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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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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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이보영 '대행사', 전도연 '일타 스캔들'이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매회 뚜렷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동반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신바람을 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가 파죽지세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9일 방송된 8회 시청률은 수도권 12.4%, 전국 12%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가뿐히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고아인(이보영)이 우원그룹 기업PR 광고 경쟁PT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람들이 뜨겁게 반응할 만한 임팩트 있는 메시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본사 법무팀장(김민상)까지 끌어들였다. 강한나(손나은)가 던져준 고기를 제대로 소화, 갈피를 못 잡고 헤맸던 우원그룹 기업PR 광고의 방향성을 정하고 300억 광고를 준비했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대행사 오피스 드라마다. 송중기 주연의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으로, 원톱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이보영의 하드캐리가 쫄깃한 승부와 어우러졌다.

같은 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2%, 최고 12.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1%, 최고 11.8%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이날 '일타 스캔들'에서는 최치열(정경호)과 남행선(전도연)의 비밀 과외가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이 와중에 남행선은 특유의 밝은 분위기로 최치열의 상처를 위로해줬다. 점점 가까워진 두 사람의 로맨스가 예고되며 몰입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이 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 역을, 대한민국 최고의 일타 강사 최치열 역은 정경호가 맡아 첫 방송부터 로맨틱한 시너지를 뿜어내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일타 스캔들'은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6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경신했다. 오랜만에 '로코'로 돌아온 전도연과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정경호의 연기, 사랑스러운 매력, 재치 넘치는 연출 등이 호평을 이끌고 있다.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한 '대행사'와 '일타 스캔들'. 두 작품의 시청률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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