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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통령실, 김의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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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오늘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 배우자가 13년 전 단순히 특정 주식을 거래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아무 근거없이 주가조작으로 둔갑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김 대변인은 지난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또 다른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났다"면서 "법정에서 검사의 입을 통해 김 여사가 우리기술 20만 주를 매도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고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계좌도 활용했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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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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