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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곽정은, 악성 DM 공개 "상상할 수 없는 욕설·살해 위협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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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곽정은 / 사진=곽정은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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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겸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자신이 받은 악성 DM을 공개했다.

곽정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름을 알리고 활동을 한다는 것은 정말 많은 기회와 기쁨과 감사도 경험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걸 받는 것을 포함한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욕이 담긴 DM(다이렉트 메시지)가 담겼다.

곽정은은 "상상할 수 없는 욕설과 죽이겠다는 위협 그런 것이 나의 평범하고 조용한 아침으로 내려앉을 때 생각을 하고, 결정을 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솔직히 지난 6년 인도에서 대학원에서 마음 공부 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 세상에서 제정신으로 버틸수 있었을까 생각한다. 그만큼 많은 욕설과 살해 위협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곽정은은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솔직히 때때로 두렵다. 저런 말들은 나에게 상처줄수 없지만 저 사람은 내 몸을 공격할수 있을 테니까"라며 "저리 펄펄뛰는 혐오를 품은 어떤 사람이 내가 강의하는 곳에 정말 나타나 나를 공격하는것은 아닌가. 그것이 내 마지막 순간이면 어쩌나. 그런 생각이 더러 든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끝으로 곽정은은 "저는 낙심한게 아니니, 힘내라는 말 토닥토닥 이런 거 사절한다"고 덧붙였다.

곽정은의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그에게 악성 메시지를 보낸 이에게 분노를 쏟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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