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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2월 전국 약 1만6500가구 분양…공공분양주택 ‘뉴홈’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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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2월 전국에서 약 1만65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정부가 내놓은 대규모 규제완화로 시장 안정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건설사들도 분양 일정을 잡는 모습이다. 특히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사전청약이 시작됨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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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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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전국 24곳에서 2만156가구(사전청약 특별공급 포함, 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만6539가구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6131가구(9곳, 37.0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경남 1759가구(2곳, 10.64%), 충북 1515가구(2곳, 9.16%)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서울은 954가구(2곳, 5.77%)다. 수도권에선 동탄2신도시 내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나오며, 도심과 가까운 도시개발구역 내 분양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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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공공분양주택이 ‘뉴홈’ 브랜드를 달고 내달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한다. 뉴홈의 사전청약 물량은 ▲서울 고덕강일 3단지 500가구 ▲고양창릉 877가구 ▲양정역세권 549가구 ▲남양주진접2 372가구 총 2298가구다. GTX-A노선이 예정된 고양창릉과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고덕강일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청약의 청약 조건은 청년 유형 월소득 140%, 순자산(본인 기준) 2억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 월소득 130%(맞벌이 140%), 순자산 3억4000만원 이하, 생애최초자 월소득 130%, 순자산 3억4000만원 이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공급 확대가 본격 시작되는 2월, 정부 주도하에 공급하는 ‘뉴홈’ 사전청약과 동탄2신도시, 수도권과 지방에서 진행하는 도시개발구역 내 신규 분양이 눈에 띈다”며 “이들 지역은 향후 편의 및 교통, 학군 등 각종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춰지는 만큼 주거 편의성이 높다”고 전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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