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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줄은 못 속여?'…토트넘, 주드 벨링엄 친동생 영입 노린다…英 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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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버밍엄시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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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가 ‘천재 미드필더’로 불리는 잉글랜드 출신 주드 벨링엄(19·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친동생인 조브 벨링엄(17·버밍엄시티) 영입을 노린다고 30일(한국시간) 영국 ‘더하드태클’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풋볼 인사이더’ 등을 인용해 ‘토트넘은 잉글랜드 스타 주드 벨링엄의 동생인 17세 미드필더 조브 벨링엄에게 관심이 있다. 올 여름 영입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올 시즌이 끝날 때 그를 북런던으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친형 주드 벨링엄은 2020년 버밍엄시티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거듭나고 있다. 조브 벨링엄은 현재 버밍엄시티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 외에도 ‘주드 벨링엄의 핏줄’인 조브 벨링엄의 남다른 재능을 간파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요 팀이 영입에 관심을 품고 있다.

조브 벨링엄은 만 16세이던 지난해 1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통해 버밍엄시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정규리그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은 단 2경기를 뛰었으나 2022~2023시즌 들어서는 14경기를 뛰고 있다. 형 처럼 공격형 미드필더 뿐 아니라 2선 전 지역을 고루 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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