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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한반도 꽁꽁 얼렸던 영하30도 냉기 빠져나가고..당분간 포근한 남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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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은 지난 26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막기위해 모자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3.1.2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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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9일 오전까지 강한 추위가 이어진 가운데, 월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는 등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1~4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11도, △강릉 -3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지난 주말까지 맹위를 떨쳤던 추위는 다소 누그러지고 기온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말까지 한반도에 위치하고 있던 -30도 냉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갔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다음 달 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일부터 기온이 다시 내려가며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극심한 추위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차가웠던 고기압이 비교적 온난한 남쪽으로 내려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또 30일 낮 동안 내리쬐는 햇볕까지 더해져 30일 낮 기온은 29일만큼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기상청은 "29일 낮부터 기온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해 그동안 얼어있던 눈이 녹은 곳도 있지만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는 만큼 30일 아침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을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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