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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살려주세요” 인교진, ♥소이현 둘째 임신 때 ‘진통 체험’ 고백 (‘물 건너온 아빠들’)[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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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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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물 건너온 아빠들’ 인교진이 직접 진통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올리비아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올리비아는 아버지가 전 국가 대표 선수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올리비아 역시 아버지 덕에 테니스를 많이 접했다고. 이어 영상에는 올리비아 아버지가 자연스레 루이, 루나와 함께 테니스를 가르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자 인교진은 “저의 장인어른이 전 국가대표 복싱선수”라며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술 드시면 복싱 가르쳐주신다고 하신다. 그러면 저의 장모님이 ‘그만 좀 해 복싱 지겨워 죽겠어’라고 외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리비아 아버지는 곧잘 따라하는 루이를 위해 원 포인트 레슨을 가르쳤고, 이를 본 올리비아는 “저는 저렇게 못 한다. 한 세대를 건너뛰니까 아버지는 가능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루이는 할아버지의 가르침이 통했을까? 네트 넘기는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윤정은 “어른도 처음에 못 넘기지 않냐”라고 말했고, 김나영 역시 “저는 백핸드도 못 나갔다”라며 공감했다. 알베르토는 “역시 유전자”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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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올리비아 가족들은 셋째 루미를 위한 한국식 돌잔치부터 생일이 겹친 둘째 루나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까지 열었다. 그러던 중 올리비아는 “나는 아직 기억나는 게 루미를 임신하고, 출산하고 나서 엄마가 나한테 셋은 절대로 생각을 못했다고 하더라”라며 엄마에게 넷째에 대해 물었다. 이에 당황한 어머니는 “네 명 되면 몰라요. 우리는 도망가요”라고 회피했고, 남편은 “낳으려면 낳지만 안 낳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리비아는 육아 반상회에서 “넷째를 고민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매우 좋아했고, 프랑스 사촌들도 다둥이다. 4명까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남편은 아예 생각을 안하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삼남매 아빠인 아제르바이잔 니하트는 “저도 넷재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가 많아질수록 집에 사랑이 많아지는 것 같다”라며 올리비아의 넷째 계획에 찬성했다. 반면 영국 아빠 피터는 “부부와 아이들의 의견이 맞아야 한다”라며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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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교진 역시 셋째 계획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인교진은 “저는 예상치도 못한 게 운전하다가 곰곰히 생각을 하더니 (아내가) ‘여보 우리 셋째’ 갑자기 느닷없이 저한테 그러더라. 그래서 ‘안돼. 난 아니야. 난 지금 너무 행복해’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인교진은 “아이들 다 키우고 이제 아내랑 이야기 좀 하고 시간 보내고 싶은데 여기서 셋째가 생기면 아내랑 어떻게 될까? 아내가 배가 불러서 1년이고, 또 병원에서 보내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며 울먹였다. 이에 장윤정과 김나영은 “그 이야기 하면서 울먹인다, 울어요? 여차하면 울어”라며 놀렸다.

또 인교진은 소이현이 둘째 소은이를 임신했을 당시, 진통 체험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숨을 못 쉬겠더라. 진통 50% 였는데 ‘살려주세요’라고 외쳤다. 그랬더니 의사가 ‘이제 반도 안 나왔는데요’라며 60%로 올렸다. 또 살려달라고 했다”라며 떠올렸다. 이에 장윤정과 김나영, 올리비아는 크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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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알베르토는 임신 뿐만 아니라 모유 수유 기간까지 하면 거의 2년 동안 일상생활을 포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교진은 “제가 골프를 좋아해서 첫째 낳기 전에 ‘우리 결혼 했으니까 같이 골프치러 다니자’라고 했다. 보통 골프 배우면 7번 아이언으로 처음 배우지 않나. 7번 아이언 떼기도 전에 임신을 했네?”라고 말했다. 그 말에 공감한 장윤정은 “우리집하고 똑같다. 내가 그랬어”라며 흥분했다.

이어 인교진은 “그래서 이제 아기 낳고 또 한 번 해봐 해서 7번부터 다시 치는데 둘째가 생겼다. 7번 아이언만 1년째 계속하고 있다”라며 웃픈 일화를 전했다. 이에 장윤정은 “나도 첫째 때는 테니스였다. 스텝 몇 번 밟았는데 테니스 못 배웠고 그 다음은 둘째는 골프였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그때 알베르토는 앤디를 향해 “7번 아이언”이라며 둘째를 위한 팁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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