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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광진구, 취약계층 난방·전기료 지원 위해 1억5800만원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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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에너지 약자를 위해 공공요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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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급등 및 전기, 대중교통,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추경이다. 광진구는 기준중위소득 80% 초과 100% 이하인 1000가구에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을 지원하도록 1억5800만원을 추경으로 편성한다.

이번 추경은 광진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2월 중 최종 확정된다. 추경 예산이 통과되면 ‘에너지 약자를 위한 공공요금 지원’은 3월부터 실시된다.

지원금액은 전기요금의 경우 한 가구당 매월 최대 1만원, 도시가스 요금은 가구당 매월 최대 1만2000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생활 필수재인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의 인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취약계층”이라며 “지원을 통해 에너지 약자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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