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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미술의 세계

올해도 K아트 진격 매섭다...해외 러브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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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도 한국 미술의 해외시장 공세가 거셀 전망입니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존경하는 고 윤형근 작가를 비롯해 이건용, 이강소 등 실험미술 대가들의 해외 전시가 잇따릅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 굴지의 페이스 갤러리는 올해 7월 뉴욕에서 이건용 개인전을 처음으로 엽니다.

한국 행위예술 선구자로 불리는 이 작가의 신체 드로잉과 회화 등 대표작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미국 애호가들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이루리 / 페이스갤러리 서울 팀장 : 2층 규모로 전시를 하실 예정이고 아마 익숙하신 이미지들로 구성이 될 텐데 좀 특별한 것은 작가가 이제 뉴욕에 가셔서 오프닝 날 퍼포먼스를 하나 하실 예정이에요.]

한국 작가의 해외 진출에 국립현대미술관도 힘을 보탭니다.

올해 9월 뉴욕의 구겐하임미술관에서 이강소, 이승택, 최병소 등 한국의 대표적 실험미술 작가 작품 백여 점을 모아 대규모 전시회를 엽니다.

[윤범모 / 국립현대미술관장 : (이번 전시장을) 확대해서 3개 층을 주겠다고 그래서 구겐하임 측도 상당히 이 전시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페로탕 갤러리가 지난해 말 상하이에서 연 이배 개인전이 성황을 이룬데 이어 데이비드 즈워너 파리에선 이달 초 윤형근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개막 첫날 천 명 넘게 몰리는 등 한국 단색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해외 정상급 갤러리들은 국내 지점을 발판 삼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작가를 발굴하는 등 잰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입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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