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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양하은, '한솥밥' 전지희 또 울렸다...포스코인터내셔널 2위로 [프로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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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이스 양하은. 한국프로탁구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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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지난해까지만 해도 같은 팀에서 ‘좌우 쌍포’로 맹활약하던 전지희와 양하은. 한솥밥을 먹던 ‘동지’에서 이제 ‘적’으로 만나게 된 둘의 대결에서 이번에도 양하은이 이겼다.

29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체육관의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 포스코인터내셔널(감독 전혜경)은 에이스 양하은의 활약을 앞세워 전지희가 포진한 미래에셋증권(감독 육선희)을 매치스코어 3-1로 눌렀다.

양하은은 이날 팀이 매치스코어 2-1로 앞선 가운데 전지희와의 4매치에서 2-1(5-11, 11-7, 11-6)로 역전승을 거두고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12월20일 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양하은이 2-1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포스코인터내셜은 5승4패 승점 19로 대한항공(5승4패)과 동률을 이뤘으나 매치득실차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섰다. 1위 삼성생명(7승2패 승점 23)과는 승점 4점 차다.
스포츠서울

한국마사회의 박찬혁. 한국프로탁구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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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마사회(감독 최영일)가 에이스 박찬혁과 수비전형의 강동수의 활약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감독 김영진)에 매치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찬혁이 두 단식을 따내고, 강동수가 마지막 5매치에서 승리한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마사회는 5연패 뒤 3연승을 달렸다. kkm100@sportsseoul.com

<29일 전적>
▶ 코리아리그 여자부
미래에셋증권(3승7패) 1-3 포스코인터내셔널(5승4패)
전지희 2-0 김나영(11-3, 11-9)
심현주 0-2 양하은(6-11, 10-12)
윤효빈-심현주 0-2 김나영-유한나(6-11, 12-14)
전지희 1-2 양하은(11-5, 7-11, 6-11)

▶코리아리그 남자부
한국수자원공사(4승5패) 2-3 한국마사회(3승5패)
박강현 2-1 백광일(9-11, 11-4 , 11-7)
박정우 0-2 박찬혁(7-11,7-11)
박정우-장한재 2-1 백광일-황진하(5-11, 11-3, 11-5)
박강현 1-2 박찬혁(11-3, 10-12, 3-11)
장한재 1-2 강동수(11-9, 6-11,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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