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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미우새' 허경환, 김종국 자리에 도전→임원희X정석용 멜로 욕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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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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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허경환이 체육부장이 되려고 김종민을 설득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날 허경환은 김종민의 집에 갔다.

허경환은 갑자기 김종민에게 칭찬을 했다. 김종민은 의심스럽게 생각했다. 허경환은 김종민에게 뭔가 해주고 싶었다면서 짐을 주섬주섬 꺼냈다. 피부미용을 전공한 허경환이 김종민에게 족욕을 해주겠다고 했다. 허경환이 이토록 김종민에게 공을 들이는 이유는 자신을 체육부장으로 밀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마사지를 마친 뒤엔 스크린 골프장에 갔다. 허경환은 김종민에게 잘 보이려고 골프채 가방까지 들어줬다. 골프를 치는데 김종민이 허경환의 골프채에 관심을 가졌다. 허경환은 최근에 새로 장만한 거라고 했다. 허경환은 자기가 체육부장이 되면 새 골프채도 김종민의 것이라고 아부했다. 허경환의 어머니는 체육부장이 뭐길래 저러냐고 했다. 서장훈은 체육부장이 아니라 '미우새'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으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허경환은 김종민에게 져주려고 했는데 허경환이 이겼다. 김종민은 "나도 밀어주고 싶다. 그런데 잘못하면 김종국에게 반기를 드는 것이다. 그러면 김종국 눈 밖에 나는 것이다. 나는 목숨이 걸린 거다. 그러니 부탁이 있다. 널 밀어주는 대신 나도 뭔가 걸어놔야 할 것 같다"면서 "총무로서 회비를 걷을 수 있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각서를 쓰고 지장을 찍었다.

한편 임원희는 요즘 유행하는 '자이언트 얀' 뜨개질을 정석용에게 소개했다. 임원희는 "BTS도 한다더라"면서 정석용에게 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정석용은 진짜 남자들이 많이 하는지, 이걸 하는 목적이 뭔지 궁금해했다. 임원희는 만들어서 여자에게 선물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정석용은 만나는 사람이 생겼냐고 물었다. 임원희는 아니라고 했다. 두 사람은 영상을 보면서 열심히 따라 해봤다. 그러나 도저히 모르겠다는 눈치였다.

열심히 뜨개질을 하는데 최진혁이 도착했다. 최진혁은 최근 회계사 역할을 맡아 촬영 중이라고 했다. 정석용은 최진혁이 회계사 역을 맡았다고 하자 웃었다. 그러면서 "연애하는 신은 없나 보다"고 물었다. 임원희는 "키스신 잘 찍지 않느냐"고 했다. 그리고 정석용에게 "넌 한 적 없잖아"라고 했다. 이 말을 듣던 최진혁은 임원희에게 "형도 없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임원희는 "한 번 있었는데 편집됐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정석용은 "외모 선입견 때문에 그런 역할을 못한 것도 있다. 멜로가 안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우리한테 안 시킨 것이지"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멜로를 한다면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었냐고 물었다. 정석용은 "나는 그냥 소소하게 비 오는 날 우산 같이 쓰는 거"라고 말했다. 최진혁은 '늑대의 유혹' 속 강동원을 언급했다. 정석용은 "그런 쪽으로 몰아가지 마라"고 했다. 임원희는 우산을 가져왔다. 정석용이 강동원의 유명한 장면을 연기하자 임원희는 바로 웃음이 터져서 "이래서 잘생긴 사람들이 하는구나"라고 했다.

또 다른 멜로 영화 명장면으로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있었다. 최진혁은 "함부로 하면 큰일 난다"라고 말렸지만 임원희는 부엌에서 소주잔을 가져왔다. 두 사람은 몰입해서 연기를 하다가 결국 웃음이 터져버렸다. 정석용은 최근 사극을 찍는 중인데, 사극에서는 한 번도 양반 역할을 맡은 적이 없다며 이번에도 상민 역할이라고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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