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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조코비치, 호주오픈 통산 10번째 우승..치치파스 상대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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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바크 조코비치.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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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호주오픈의 사나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0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코비치는 29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000만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스테파노 치치파스(그리스)를 세트스코어 3-0(6-3, 7-6<7-4>, 7-6<7-5>)으로 꺾고 우승했다.

2008년 호주오픈에서 처음 우승했던 조코비치는 이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연패, 2015년과 2016년 2연패,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연패로 9승을 기록했고 올해 2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려 통산 10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또 메이저 대회 22승을 기록,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함께 최다승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이 대회 전까지 세계랭킹 5위에 자리했던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도 복귀한다.

치치파스 2021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조코비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번에도 준우승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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