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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딘딘, 건방진 말투→뒤바뀐 운명...유선호 "기분 나빠" (1박 2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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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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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이 건방진 말투로 인해 뒤바뀐 운명을 맞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전북 고창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고창 농원에서 나이 획득을 위한 떡국 미션을 한 뒤 "나이 0살이 된 멤버가 있다"는 이정규PD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막내 유선호가 운명을 바꿨다는 것.

알고 보니 유선호는 히든미션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선호는 "이곳에 이름이 쓰여진 멤버는 농원 떠나는 순간 0살이 된다"는 미션내용을 확인하고 혼란스러워했다. 모든 미션 장소 가느라 멤버들의 나이 파악이 안 됐던 유선호는 딘딘에게 도움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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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는 딘딘에게 연락해 "다들 몇 살인지 아느냐"고 물어봤다. 딘딘은 미션 성공 후 떡국을 먹고 있던 터라 유선호의 전화를 귀찮아 하더니 유선호가 0살인 것을 확인하고는 "어디 건방지게 전화를 해"라고 말했다.

문세윤과 김종민을 두고 고민 중이었던 유선호는 "알았어요 형"이라고 말하고 끊더니 "방금 한마디가 무너뜨렸다"면서 딘딘의 이름을 적은 상황이었다. 딘딘은 뒤늦게 통화 당시 상황을 떠올리고는 "내가 건방지게 말했다"며 불안해 했다. 이정규PD는 "딘딘 씨 축하드린다"고 1살이었던 딘딘이 0살이 됐다고 알려줬다.

멤버들은 책마을로 이동해 책방에 갇혔다. 이정규PD는 무전기로 "책 감옥이다. 책 제목 앞 글자로만 사자성어 만들고 뜻 맞히면 탈출. 정답은 사식 구멍에서 확인하고 먼저 탈출한 2인에게만 떡국을 준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순식간에 4권의 책을 가지고 사식구멍으로 향하더니 "박장대소. 소리내어 크게 웃는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문세윤은 김종민의 간헐적 천재 모드에 "와 미쳤다"고 감탄을 했다. 하지만 김종민이 찾은 박장대소의 '박'은 책 제목이 아니라 작가 이름의 첫 글자로 나오면서 김종민은 다시 책방에 갇혔다.

그 사이 유선호가 조삼모사를 찾고 뜻으로 "눈앞에 보이는 결과만 보고 결과가 똑같은 걸 모른다는 거다"라고 맞히며 1등으로 나왔다. 이어 연정훈이 호연지기를 찾아 "하늘에 가득한 큰 기운"이라고 의미도 맞히며 2등을 했다.

이정규PD는 책방에 남아 있는 멤버들을 향해 끝까지 해야 한다며 5분마다 1살씩 차감된다고 말했다. 이에 딘딘, 김종민이 차례로 탈출에 성공한 가운데 1, 2등인 유선호와 연정훈은 각각 제주 몸떡국, 강원도 만두떡국을 먹고 1살씩 획득했다.

김종민은 0살로 야외취침에 가까운 상태였지만 문세윤과 나인우가 계속되는 시간초과로 나이가 차감되면서 연정훈, 유선호와 함께 실내취침을 확정지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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