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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나는 솔로' 6기 영숙 "하혈에 양수 터져 응급제왕 출산…조리원 2주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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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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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ENA,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6기 출연자 영숙(가명)이 출산 후기를 전했다.

영숙은 29일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임신 중 살이 얼마나 쪘고 출산 후 얼마나 빠졌냐는 질문에 “20㎏까지 쪘었고 막판에 조절해서 18㎏ 찐 상태에서 애 낳았다”고 답했다.

이어 “병원에 있는 동안 6㎏ 빠지고, 조리원에서 11㎏ 빠졌다. 의사 선생님이 어차피 다 나중에 빠질 살이니 걱정 말라고 20㎏ 찌라고 하셨었는데 정말 그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산후조리원에서 며칠 지냈냐고 묻는 말에는 “2주 했다. 슬기로운 조리원 생활하며 ‘3주로 할 걸’이라고 후회했다. 선생님들도 좋고 내가 쉴 수 있는 점이 너무 좋다”며 최장기간 머무를 것을 권했다.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저는 저도 중요하고 임신했을 때부터 아가에게 초유만 먹이려고 마음먹었다. 출산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내 가슴이 가능해야 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긴 대장정의 육아를 위해 단유하고 좋은 분유를 먹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기 박리로 하혈해서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는 누리꾼에게는 깊이 공감했다. 그러면서 “집 오자마자 느낌이 이상해서 화장실 가보니 하혈. 12시 넘어서 병원 다시 방문. 상태 보니 양수도 터지고 내 멘탈도 터지고 혼란 파티. 바로 응급 제왕이 필요하다고 수술실 들어감”이라며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영숙은 ‘나는 솔로’ 6기에서 만난 영철(가명)과 결혼했다. 지난 6일 딸을 품에 안았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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