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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사진은 말한다] 강동석의 연주 1985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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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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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아트홀에서 열린 강동석 독주회에서 그가 화려한 기교로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셔터를 눌렀다. 그는 '음악가로서 마법 같은 음악의 힘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것은 음악인의 의무'라고 했다. 신동 소리를 들으며 11세에 도미해서 커티스와 줄리아드에서 공부하고 17세에 샌프란시스코 콩쿠르와 워싱턴 메리웨더 포스트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면서 각광을 받았다. 연세대 관현악 교수(2000∼2019년)를 지냈고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감독으로 활동했다. 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뮤직알프(여름 음악 캠프)의 감독을 하면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화 공로 기사 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19년 정년 퇴임하고 현재 프랑스인 부인과 함께 파리에서 거주하고 있다.

[전민조 다큐멘터리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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