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은 29일 "많은 분이 연락이 오고 있다"면서도 "이번 전대에서는 특별한 역할을 할 것은 없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취재진과 가진 오찬 직후 "그동안 저를 취재하느라 애써 준 언론인들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오찬을 하고 편안히 얘기를 나눴다"며 "특별한 정치적 의미는 없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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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나 전 의원에게 잇따라 연대 메시지를 보내는 데 대해선 "불출마 기자회견 때 이미 말씀드렸고 더는 드릴 말씀은 없는 것 같다"고 일축했다.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어느 정도 연락을 하고 있느냐'는 질의엔 "많은 분이 연락이 오는 중"이라며 "제가 지금은 아직 생각을 정리한 것도 아니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번 전대에서는 특별한 역할을 할 것은 없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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