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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해리 스타일스에 푹 빠져 불륜"..女감독 올리비아 와일드의 최후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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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가수 겸 배우 해리 스타일스(28)에 푹 빠져 불륜까지 저질렀다가 결별한 배우 겸 감독 올리비아 와일드(38)의 반전 근황이 공개됐다.

2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올리비아 와일드와 그녀의 전 약혼자인 배우 제이슨 수데이키스(47)는 2020년 7년간의 약혼을 끝낸 지 2년이 지난 이번 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있는 것이 목격됐다. 서로 으르렁거렸던 두 사람은 다정히 포옹을 하는 등 '좋은 사이'임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이야기를 마치고 나와 인도에서 수다를 떨고 서로 껴안은 후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목격됐다.

두 사람은 자녀 오티스(8)와 데이지(6)를 두고 추악한 양육권 다툼을 벌여왔다. 이는 와일드가 연출을 맡아 지난해 공개된 영화 '걱정하지마 달링'의 주연 배우 해리 스타일스와의 관계와 겹친다.

와일드는 2021년 10월 뉴욕 가정법원에 전 남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분쟁은 아이들이 어디에 살 것인지를 중심으로 크게 벌어졌다. 수데이키스는 아이들과 브루클린에서 살기를 원했지만, 와일드는 LA에 집을 두면서도 당시 남자친구인 해리 스타일스가 살고 있던 영국 런던으로 이사하기를 희망했다.

이런 와중에 10살 연상연하 커플 와일드와 스타일스는 극적인 루머의 중심에 섰고 구설에 올랐던 바. 결국 거의 2년에 걸친 로맨스 끝 지난 해 11월 헤어졌다. 결별 후 와일드는 스타일스를 못 잊어 굉장히 힘들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이들의 이별을 두고 "스타일즈는 투어를 위해 해외에 있고 와일드는 아이들과 LA에서의 일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들은 단순히 그들을 갈라놓는 다른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열애 기간 동안 '걱정말아요 그대'의 개봉을 둘러싼 드라마, 즉 와일드와 영화의 주연 여배우 플로렌스 퓨가 갈등을 겪었다는 끈질긴 소문을 견뎌야 했다. 더불어 불륜 의혹과 사생활 폭로까지.

OSEN

일단 불륜 의혹은 대중이 이 커플에 차갑게 반응한 큰 이유였다. 와일드가 스타일스와 사귀기 위해 슬하에 아이 둘을 둔 파트너 제이슨 수데이키스와 9년여만에 헤어졌다는 것.

특히 와일드의 가정부가 폭로에 나서 파장을 더했다. 가정부가 와일드가 수데이키스와 관계를 정리하기 전 스타일스와 지속적인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일과 코로나를 이유로 들어 집을 자주 떠난 와일드가 아예 세트장 근처 호텔로 이사를 가 스타일스와 본격 관계를 이어갔고 수데이키스는 "올리비아가 우릴 버렸다"라며 오열했다는 폭로를 펼쳤다.

와일드가 스타일스에게 선물할 특별한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었고 이를 가져다 주려고 하자 수데이키스가 와일드의 차 밑에 누워서 버티기도 했다는 가정부의 주장은 온라인상에서 특히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와일드는 "우리의 관계는 오래 전에 끝났다"라며 스타일스와 사귀기 위해 수데이키스를 떠난 것을 극구 부인했다. 올리비아와 수데이키스는 이후 두 아이를 위해 폭로를 멈춰달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던 바다.

또한 큰 불화설은 배우 플로렌스 퓨와의 일이었다. 영화 촬영장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스타일스와 와일드는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장에서 자주 사라졌다. 그리고 이에 퓨는 심기가 불편해졌고 영화 촬영 도중 와일드와 폭발적인 논쟁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스타일스와 데이트를 시작한 와일드의 빈번한, 그리고 설명할 수 없는 부재에 퓨가 불만을 품었다"라고 귀띔했다. 퓨는 제 7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 영화의 공식 기자회견과 포토콜에 참석하지 않았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리비아 와일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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