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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역사저널 그날' 임진왜란은 쩐의 전쟁? '청나라' 탄생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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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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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청’을 아십니까?

오랑캐 이미지로 인해 더욱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 ‘청’! 하지만 알고 보면 익숙한 게 많다?!

중국의 전통 문화하면 떠오르는 치파오와 변발이 모두 청의 문화라는 사실. 여성의 복장으로 알기 쉬운 치파오는 사실 청을 세운 민족인 만주족의 남녀가 모두 입는 옷이었다. 치파오의 다리 옆선이 터져있는 이유도 말타기와 활쏘기에 능한 만주족의 특성을 고려한 것! 마찬가지로 변발 역시 숨겨진 기능이 있다는데... 청의 대표 문화를 통해 생소하기만 했던 청을 알아보자!

▲ 임진왜란, 조선에 원군을 파병한 명

1592년 4월, 일본은 ‘정명가도’라는 명분을 내세워 조선을 쳐들어온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것이다. 이에 조선은 명에게 원군 파병을 요청한다. 고민 끝에 결국 명은 요동 지역에 있던 군사 5천 명을 선발대로 파병한다. 하지만 결과는 일본에 완패. 생각지 못한 일본의 무서운 기세에 명은 뒤늦게 이여송의 부대 4만 3천 명을 조선에 보낸다. 당시 명의 최정예 부대였던 이여송 부대. 하지만 그들에게 찾아온 난관이 있었다. 조선으로 출병한 이여송 부대가 가졌던 큰 착오는 무엇이었을까?

▲ 쩐의 전쟁, 임진왜란

은을 받지 않는 조선으로 인해 보급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명군. 그들이 생각해 낸 대안은 조선과 가까운 명의 영토에서 은으로 보급품을 매입하는 것, 또 하나는 조선에 손을 벌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보급로가 길어지면 자연스레 돈도 많이 드는 법! 일본과 치른 7년간의 전쟁에서 명이 지출한 비용은 약 780만 냥이었다. 현재가치로 단순 계산하면 무려 약 5조 6천억 원! 설상가상, 넘쳐나던 은은 한순간에 줄어들고 이 때문에 명은 극심한 디플레이션에 시달리게 된다. 은으로 흥한 명, 은으로 망하기 일보 직전인 상황 속에서 저 멀리 조용히 세력을 키우며 다가오고 있던 변방 오랑캐. 그들은 누구일까?

▲ 청의 시작, 만주족의 성장

명나라 황제 ‘만력제’ 때 일어난 세 차례의 군사 원정인 ‘만력삼대정’을 겪으며 은 부족에 시달리게 된 명. 반면 은으로 새롭게 힘을 키우고 있던 세력이 등장하는데, 바로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이었다. 만주족은 대체 어떻게 그 많은 은을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그들의 세력은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명의 입장에서 보는 임진왜란,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청! 그 첫 번째 이야기는 29일 저녁 9시 40분 KBS1 ‘역사저널 그날’ 395회 ‘신제국의 탄생, 청나라① 명을 뒤흔든 쩐의 전쟁, 임진왜란’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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