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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이재성이 리그 4호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마인츠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보훔과 18라운드 경기서 5-2로 리그 7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이재성이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가운데, 경기 시작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골맛을 봤다. 페널티 라인 오른쪽에서 카림 오니시워가 반대편으로 내준 공을 앙토니 카시가 중앙으로 건넸고, 골대 앞 이재성이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시즌 4호골이다. 지난 25일 도르트문트와 17라운드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넣은 이재성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를 5개로 늘렸다.
이후 마인츠는 공세를 더욱 높혔다. 마인츠는 전반 17분과 28분에는 질반 비트머, 카림 오니시워의 연속골로 3-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17분, 이재성은 아이멘 바르코크와 교체 아웃됐다.
마인츠는 후반 25분과 27분, 피에르 쿤데와 에르한 마쇼비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후반 42분 오니시워의 쐐기포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승점 23을 쌓은 마인츠는 11위로 올라섰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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