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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하늬, 받아쓰기 최종 실패 "비에게 항의전화하겠다" ('놀토')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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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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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놀라운 토요일' 이하늬가 비의 노래 받아쓰기에 최종 실패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영화 '유령'의 주연 배우 이하늬와 박소담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하늬가 비의 '슈퍼맨' 받아쓰기에 최종 실패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붐은 "예능에 나갔다가 깁스까지 한 적이 있냐. 열정이 대단하시다"며 이하늬에게 질문, 이하늬는 "그럴 일이 아니였는데. '런닝맨'에 나갔다가 류승룡 선배의 이름표를 떼겠다고 몸싸움을 해서 손가락이 다쳤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때 깁스를 했다. 녹화를 마치고 집 오는 길에 자괴감에 빠졌었다. ‘이게 이럴 일이야’라며 황당했다. 오늘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자제를 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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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은 "제가 정말 너무 힘들고 우울할 때 코미디빅리그의 '썸앤쌈'을 무한 반복하며 보면서 엄청 웃었다. 그때부터 '어떻게 그렇게 연기를 잘하지?'하면서 너무 좋아했다"라며 박나래를 향한 오랜 팬심을 고백했다.

박소담은 "2016년 백상예술 대상 때 제 뒷자리에 박나래 언니가 앉아 있었다. 시상식에서 언니를 보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먼저 요청했다. 그리고 DM으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갬성캠핑' 프로그램까지 예능을 같이 찍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저도 너무 신기했다. 너무 놀랐었다. 먼저 사진 한 장만 찍어달라고 해서. 그 뒤로는 나래바에도 놀러 왔다"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음을 알렸다.

박소담은 박나래 다음으로 보고 싶었던 도레미 멤버를 키로 뽑았다. 그는 "샤이니 민호와 드라마를 찍었다. 그래서 민호와 키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밌었다. 특히 제일 보고 싶던 건 춤이다. 어쩜 그렇게 잘 추시는지"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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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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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키는 "손님 왔으니 준비해"라며 격한 스트레칭을 선보였다. 이후 키는 간식게임 중 에프엑스의 'Red light'에 맞춰 완벽한 춤을 선보이며 클래스를 선보였다.

한편 받아쓰기 1라운드에서는 박소담과 친분이 있는 마마무 솔라의 '꿀'이 출제됐다. 하지만 박소담은 노래도 듣기 전에 “용선아 미안하다”라며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노래를 듣고 난 후 밝혀진 박소담은 받아쓰기 판은 채연의 미니홈피를 연상케 했다. 빈곳이 더 많은 데다가 다 채우지 못한 부분들을 마침표를 통해 꾸몄기 때문.

결국 '꼴듣찬'(꼴찌 다시 듣기 찬스)의 주인공이 된 박소담과 도레미 멤버들은 합심해 1라운드 받아쓰기를 성공했다. 이어진 간식게임은 '도플갱어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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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배우의 캡처 화면만 보고 출연작을 맞추는 게임. 이하늬가 도플갱어 게임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자 김동현은 '검사외전', '열혈사제들', '힘쎈 도시 여자들' 등 어이없는 오답을 이어갔다.

이하늬는 “저게 진심이라면 제가 배우 생활을 잘못한 것 같다”라고 속상함을 토로, 문세윤은 “제발 실수 좀 그만해”라며 김동현의 멱살을 잡아 폭소케 했다. 김동현은 사과를 거듭했고, 이하늬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긴다”고 반응했다.

2라운드의 받아쓰기 출제 문제는 비의 '슈퍼맨'이었다. 붐은 "비를 아무도 말리지 못할 때 나온 가사"라고 소개, '슈퍼맨'은 '30 SEXY'와 'LA SONG'이 타이틀 곡이었던 정규6집의 수록곡이다.

도레미 멤버들은 머리를 모았지만 결국 한 글자 차이로 최종 실패했다. 이하늬는 "가는 길에 비 오빠에게 항의하겠다. 어떻게 작사를 이렇게 헷갈리게 했냐고"라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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