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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 논란? 그게 뭔데…'골든볼' 이강인, PL 빅6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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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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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21·마요르카)을 향한 관심이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프리미어리그 빅6 팀에게서도 나오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후안미 산체스 기자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빅6팀 중 하나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마요르카 지역지 울티마 오라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라리가 팀이다. 아틀레티코는 1000만유로(약 134억원)의 이적료를 그에게 제안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자는 "아틀레티코가 마요르카에게 '우리는 이강인을 1월에 영입하고 싶다'라고 직접 전달했다"라며 "현재 라리가 명문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요르카와 이강인의 이적에 대해 협상하길 원하지만, 마요르카가 이를 거절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브라이턴이 아닌 다른 프리미어리그 톱 팀"이라고 밝혔다.

이 게시물에 한 유저가 프리미어리그 빅6팀 중 하나라고 묻자 기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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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 25일부터 마요르카의 공식 SNS 계정을 언팔로우한 상태다.

구단에서 1월에 이적을 허용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마르카 라디오에 출연해 "이강인은 경기를 하든 안 하든 내게 정말 중요한 선수"라며 "우리는 이강인이 더 중요한 팀으로 향하는 과정을 위해 수천 가지 방법을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강인을 설득했다고 생각한다. 이강인은 확신하고 있는 거 같고, 이제 우리는 그의 대리인(에이전트)에게 납득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라며 이번 시즌까지 함께 하겠다고 재차 확인했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원래 1700만유로(약 228억원)로 밝혔지만, 이후 3000만유로(약 402억원)라고 주장하며 다른 팀의 관심을 차단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후안미 기자는 "3000만 유로면 이강인을 한 명 반을 살 수 있다. 3000만 유로가 아니다"라고 부정해 바이아웃이 얼마인지는 논란이 남아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으로 브라이턴이 언급됐지만, 오히려 빅6팀이 관심을 보였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오면서 만약 이강인을 정말 빅6팀들이 노린다면 3000만 유로는 사실 큰 문제가 안 된다.

사진=마요르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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