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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흑인 사망사건 항의시위자 3명 체포…뉴욕 한복판서 경찰과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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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경찰서 앞에 모인 시위대도 위협적 행동…멤피스 고속도로 운행 일시 중단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테네시주(州) 멤피스에서 경찰이 흑인 운전자를 집단 구타해 숨지게 한 사건을 항의하기 위해 뉴욕 한복판에 모인 시위대 일부가 경찰과 충돌했다.

미국 NBC방송은 28일(현지시간) 뉴욕경찰(NYPD)이 전날 저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발생한 폭력시위와 관련해 뉴욕시민 3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시위 도중 경찰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 캔디 니콜(25)은 폭력과 증오범죄 등의 혐의로, 순찰차에 뛰어올라 앞 유리를 깨뜨린 아르헤니스 리베라(33)는 공공기물 파손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