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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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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이재성 2G 연속골!' 마인츠, 보훔 5-2 격파...'6G 무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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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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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마인츠는 28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보훔을 5-2로 격파했다.

홈팀 마인츠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니지보, 아조르케, 올센, 핸슈-올센, 이재성, 코어, 비드머, 카시, 벨, 페르난데스, 다멘이 출격했다.

원정팀 보훔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호프만, 홀트만, 스퇴거, 촐러, 쿤데, 로실라, 소아레스, 슐로터벡, 오르데츠, 얀코, 리만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마인츠가 빠르게 리드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전개된 크로스를 리만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박스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가 연결된 가운데 골문 앞에서 기회를 노리던 이재성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득점을 터뜨렸다. 오프사이드 여부가 검토됐지만 득점으로 인정됐다.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18분 오니지보가 왼쪽 측면을 파고든 다음 페널티 박스 안까지 순식간에 진입했다. 상대 수비와 충돌 이후 흘러나온 볼을 비드머가 처리하여 추가골을 터뜨렸다.

골잔치가 벌어졌다. 전반 28분 오니지보가 보훔 빌드업을 차단하고 직접 돌파했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이 골망을 흔들어 쐐기골이 됐다. 전반전은 마인츠가 3-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패색이 짙어진 보훔이 교체 카드 4장을 한꺼번에 활용했다. 얀코, 홀트만, 스퇴거, 소아레스가 빠지고 마쇼비치, 안트-위아제이, 아사노, 스타필리디스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럼에도 추가골은 마인츠 몫이었다. 후반 13분 바레이로 침투 패스를 오니지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멀티골을 완성했다.

마인츠도 교체를 통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재성, 바레이로, 벨, 비드머가 빠지고 바르로크, 슈타흐, 라이치, 다 코스타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보훔도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깊숙한 지역으로 전개된 롱볼을 아사노가 헤더로 살려냈다. 로실라 패스를 받은 쿤데가 순간 침투 후 마무리해 만회골을 터뜨렸다.

보훔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 가까운 골대로 전개된 크로스가 애매한 높이로 향했다. 골문 앞에서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마쇼비치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막바지 오니지보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결국 경기는 마인츠의 5-2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마인츠(5) : 이재성(전반 1분), 실반 비드머(전반 17분), 카림 오니지보(전반 28분, 후반 12분, 후반 42분)

보훔(2) : 피에르 쿤데(후반 25분), 에르한 마쇼비치(후반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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